반족 (半族)
세력반족은 저주를 받은 고대 종족
반족 (半族)
이리니드(여신 네반)의 저주를 받아 거의 전멸한 에린의 고대 종족. 핀카라에 숨어 생존하며 저주 해방을 목적으로 한다.
개요
반족(半族)은 에린의 선사 시대 종족으로, 투아하 데 다난과 파르홀론 이전에 에린에 거주했다. "반(半)"이라는 명칭은 인간과 다른 종과의 혼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G8에서 처음 언급되고 C5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마비노기 세계관에서 시대적으로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는 세력이다.
반족의 역사는 신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때는 골드 드래곤과 계약한 강력한 종족이었으나, 이리아를 초토화시킨 대가로 이리니드(여신 네반)의 저주를 받아 멸절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다. 수천 년을 은신처 도시 핀카라에서 고통스럽게 연명하다 C5에서 그 역사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C5 시점에서 반족 세력은 수장 디안과 그녀가 창조한 퀘사르 복제체들을 중심으로 이계의 문을 개방하는 마지막 계획을 실행한다.
기원과 역사
선사 시대: 드래곤과의 계약
고대에 반족의 왕이었던 퀘사르는 골드 드래곤의 감응자였다. 드래곤의 힘을 받아 이리아를 초토화하고 암흑기를 열었다. G8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로만 언급되었으나, C5 시즌 2에서 핀카라 지도자 디안이 바로 그 퀘사르 본인임이 밝혀진다.
이리니드의 저주
드래곤과의 싸움에서 이긴 이리니드(여신 네반)는 이리아 초토화의 원인이었던 반족에게 저주를 내렸다. 저주의 내용은 "반족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교류할 수 없다"는 것으로, 단순한 종족 간 교류 금지가 아니라 호흡조차 불가능한 절멸에 준하는 저주였다. 세상에 속한 모든 것에게서 배척받는 수준.
이 저주로 반족은 대다수가 순식간에 전멸했다. 살아남은 것은 마법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었던 고위 마법사들과 그 도움을 받은 극소수뿐이었다.
핀카라 건설
살아남은 반족은 신들의 권능을 모방하여 아공간 은신처 도시 핀카라(Fincara)를 만들어 숨어들었다. 이 은신처는 신들의 눈을 피할 수 있을 정도였으나, 저주는 완전히 차단되지 않았다.
핀카라에서도 저주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족은 생존을 위한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 혼혈 복제체(퀘사르)를 창조하여 절반은 바깥 세계에 병사로 보내 정보를 수집하고, 나머지 절반은 저주 해방 연구의 제물로 희생시켰다.
요눈과 비흐: 혼혈 복제체의 탄생
어느 날 핀카라에 방문한 요눈과 그의 혼혈 아이들에게서 단서를 발견했다. 반족과 인간의 혼혈은 저주의 영향이 약해진다는 것이었다. 디안과 반족 마법사들은 이를 응용하여 혼혈 복제체를 대량 창조하기로 결정했다. 복제 시설 건설을 위해 요눈의 아내 비흐가 자신을 희생했다.
이렇게 태어난 것이 퀘사르 복제체들이다.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반족은 이 방법이 저주를 풀 것이라 믿으며 희생을 반복했다. 그러나 사실은 이리니드가 사라지면서 저주가 자연스럽게 풀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 진실을 깨달은 수장 디안은 자신이 한 모든 일이 무의미한 학살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핀카라 (은신처 도시)
핀카라는 반족이 신들의 권능을 모방하여 창조한 아공간 도시다. 바깥 세계의 신들이 감지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반족의 고위 마법사들이 수천 년을 연명해 온 공간이다.
내부 구조로는 퀘사르 훈련 시설이 있으며 세 개의 방에서 각각의 훈련을 진행한다.
- 첫 번째 방: 이리니드의 환영을 공격하여 복수심을 키우는 훈련
- 두 번째 방: 절대적인 명령 복종 훈련
- 세 번째 방: 동료와 싸워 생존하는 훈련
핀카라의 탑 네메톤은 수장 디안이 관리한다.
저주의 실체와 해방
이리니드(여신 네반)가 G12에서 힘을 잃으면서 그녀가 반족에게 건 저주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C5 시즌 2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디안은 깊은 절망에 빠진다. 저주를 풀기 위해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복제체를 희생시킨 것이 처음부터 불필요한 행위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절망한 디안은 방향을 바꾸어 반족의 존재를 세상에 흔적으로 남기기 위해 파괴와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것이 C5 시즌 2에서 이계의 문을 여는 의식의 실제 동기다.
핵심 인물
| 이름 | 역할 |
|---|---|
| 디안 (디안케트) | 반족 수장. 핀카라의 탑 네메톤 관리자. 고대 퀘사르 본인. 자신의 감정을 분리하여 디안과 케트로 나뉨 |
| 케트 (퀘사르의 심장) | 디안에게서 분리된 감정체 복제체. 퀘사르 전 집단의 실질 지휘자 |
| 요눈 | 핀카라를 방문했던 인물. 세 혼혈 아이의 부모 중 한 명. 퀘사르 창조의 단서를 제공 |
| 비흐 | 요눈의 아내. 퀘사르 복제 시설 건설을 위해 희생 |
| 포들라, 데이르블라 | 요눈과 비흐의 자녀들로 해석되는 인물들. G24에서 퀘사르의 심장의 자폭을 막음 |
| 에리우 | 요눈의 세 자녀 중 둘째로 해석. 핀카라 밖에서 살다 저주로 사망. 샤말라의 선조로 해석 |
반족의 특성
- 고위 마법사들은 마법으로 거의 영생 수준의 수명 연장이 가능
- 이리니드에 대한 증오심이 종족 정체성의 일부를 이룸
- 퀘사르 복제체들은 여성형이며 먹거나 마시지 않아도 생존 가능
- 사안(뱀의 눈) 능력으로 밀레시안을 악령화할 수 있음
- 반족과 다른 종족의 혼혈은 저주의 영향이 약해짐
디안의 외형은 두 팔이 변이된 흑발의 여성으로, 엘프귀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반족의 일반적 특징인지 디안 개인의 변이인지는 불분명하다.
C5에서의 역할
시즌 1 (G17)
반족은 간접적으로만 존재한다. 이 시기에 퀘사르들이 전면에서 활동하지만, 그 배후에 디안이 있다는 것은 시즌 2에서야 밝혀진다. 퀘사르의 심장이 마하 강림을 방조한 것도 디안의 의도와 연관이 있다.
시즌 2 (G18)
- 핀카라의 존재와 반족의 역사가 5화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됨
- 디안이 루에리를 설득하여 이계의 문을 여는 의식 준비
- 의식의 실제 목적: "인간의 기예, 용의 육체, 신의 지식"을 제물로 삼아 신체를 생성하고, 이를 디안 자신이 사용하려 한 것
- 디안이 트레저헌터를 제압하나 플레이어와 멀린의 맹공에 패배, 사망
- 디안이 죽기 전 케트에게 "하고 싶은 마음대로 살라"고 유언을 남김
- 루에리와 디안이 진행한 의식으로 이계의 문이 개방 → C6으로 직결
C5 이후
저주가 풀리기 시작한 상황에서 반족의 생존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명확히 서술되지 않는다. 퀘사르의 심장 케트는 G24에서 검은 교단이 반족의 피를 이용하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 다시 등장하며 사망했다. 이는 반족의 피가 C5 이후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G28에서는 이리니드가 원래 반족에게 호의적이었다는 기록이 발견된다. 이리니드가 반족에게 기술을 전수했고, 그것이 퀘사르의 심장이 사용하는 듀얼건의 기원으로 해석된다.
관련 문서
- 디안 — 반족 수장. 고대 퀘사르 본인
- 퀘사르의 심장 — 케트, 디안에서 분리된 감정체
- 퀘사르 — 반족이 창조한 혼혈 복제체 전투 조직
- C5: The Drama (G17~G18) — C5 전체 서사
- 핀카라 — 반족의 은신처 도시 [TEMP: 문서 미생성]
집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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